안토니는 고향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며 지내고 있어요.

세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기도 하면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삶,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남편 프란츠의 여동생 베티나가 안토니를 만나러 와서는 그의 연인에 대해, 또 그 뜨거운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요.

언니도 그 뜨거운 사랑의 감정 때문에 오빠와 결혼한 것이라고 ㅋ

 

우리 토니는... 16살에 정략결혼을 해서... 아이 셋을 낳고 살았지만.. 베티나가 말하는 불타오른다는 감정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래요... ㅠㅠ

 

EMK 뮤지컬 베토벤 프레스콜 영상 캡쳐

 

안토니는 그동안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감정을 접한 후 이내 공허하고 텅 빈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답니다.

 

더는 바랄게 없지만 난 왜 눈물이 흐를까
행복하잖아 괜찮아

아니야 내 자신을 속일 순 없어
그림 속에서 살아

 

ㅠㅠ 이 넘버를 부를 때 윤공주배우님 눈물 흘리세요. 힝.. 맴찢...

우리 토니 행복하자 ㅠㅠ

 

 

이 넘버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작품번호 73, 2악장에 가사를 붙였답니다.

황제라는 부제가 붙어있어요. 청력을 잃은 베토벤은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쓸 수 있었을까요......

슬프기까지 한 아름다운 선율이에요... ㅠㅠ

 

편곡된 넘버보다 원곡이 훨씬 진중하고 묵직한 느낌을 준답니다. 꼭 들어보세요

정명훈 선생님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조성진님의 피아노 연주에요... 와... 진짜 최고의 조합... ㅠㅠ

 

https://youtu.be/12kG3NjjrWY

 

 

 

 

<괜찮아, 난> 피아노 커버해보았습니다. 

https://youtu.be/R0dZVbtFJIo

 

 

악보 첨부해드릴게요

괜찮아_난_(It's_All_Good)_-_윤공주_배우_ver..pdf
0.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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