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지만 안토니와 이별할 수 밖에 없었던 베토벤은 이제 완전히 청력을 잃고 건강도 악화되었어요.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 카스파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며...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달았음을 고백합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 베토벤은 노트에 글을 써서 대화를 해요.... 맴찢 ㅠㅠ

 

베토벤 자신을 상징하는 듯한 다 부서진 피아노의 현을 겨우 튕기자 음악의 혼령들이 다시 나타납니다.

 

사랑과 즐거움 네가 태어난 이유가 아냐
감춰진 보물들 그걸 찾으려 태어난 거야
좀더 집중해 가슴속 예술 다른 소리들은 차단 해야돼

 

 

이 넘버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작품번호 67번에 가사를 붙여 만들어졌어요

사실 운명교향곡은 정말 유명하고 음들이 많아서 베토벤이 어떻게 넘버를 소화할 것인가 걱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음악의 혼령들이 이 넘버를 부르면서 베토벤에게 외로운 예술의 길을 강요하는 듯 더 좋은 효과를 낸 것 같아요

 

 

 

 

 

 

고통도 절망도 날 막지 못해
자유 그것이 나의 운명이여




ㅠㅠ 긴호흡과 엄청난 성량으로 예술의 전당 지붕을 연일 뚫고 있는 박효신 배우 ㅠㅠ 끝까지 건강관리 잘 하셔요... ㅠㅠ

 

 

피아노 cover 해보았습니다
https://youtu.be/ZufuyAraeaA

 

 

만든 악보 첨부해드립니다.

너의_운명2_(It's_in_your_heart2)_-_박효신_배우_ver..pdf
0.1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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