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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찰리로서의 모든 재산과 작위를 버리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그윈플렌
그가 죽은 줄만 알았던 우르수스와 그리움에 점점 죽어가던 데아와 재회하게 되어요.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이미 쇠약해져버린 데아는 그윈플렌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슬픔의 정적이 흐른 후
목소리만으로 그윈플렌이 울며 노래하기 시작해요..
이제야 조금 먼길을 돌아 내 사랑
너를 내 품안에 안았는데
이렇게 날 두고 가나
꿈일까 제발 꿈이라해줘 내사랑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언젠가 너를 잃어버린 내 운명이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그럴 수 있을까
어딘가 날 위해 부르던 너의 노래
다시 들려오는 그 천국이 있을까
나 이제 너에게로 갈게
숨을 거둔 데아를 품에 안고 그윈플렌 역시 하늘의 별이 되는 엔딩이에요.. ㅠㅠ
두 주인공이 모두 죽는 새드 엔딩이었지만
그 죽음에 너무 긴 시간 할애 하지 않았던 점과
하늘의 별이 되어 올라가는 것을 아름답게 표현했던 무대장치가
작년 박효신 배우가 연기했던 팬텀보다 덜 슬프게 했다고나 할까요... ㅜㅜ
ㅠㅠ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이번에 커버한 음악은 아름답게 별이 되어 올라갈 때 흐르던 음악인데요
이 음악만 흐르면.. 아 이제 끝났구나.. 하고 너무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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